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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청호 꽁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1-12, 조회 :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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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대청호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덕분에 때이른 빙어잡이가 시작됐지만,
일부 섬마을은 배가 끊겨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SYN▶
(자전거타다 미끄러지는 어린이, 꽈당)

대청호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곳곳에선 두꺼운 얼음을 뚫고
빙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낮은 영하의 기온이 닷세 넘게
계속되면서 대청호 얼음의 두께는
이미 10센티미터에 육박합니다.

썰매를 타는 어른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보고, 어린이들은 마냥 좋기만 합니다.

◀INT▶
강현명
"집에서 있는 것보다 썰매도 타고 재밌어요."

하지만 배를 타고 마을과 읍을 오가던
오대리 사람들에겐 결빙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s/u)강가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도
강가에 묶였습니다.

얼음위로 걸어서 건너기에는
물이 흘러가는 대청호의 가운데 부분이
완전히 얼지않아 위험합니다.

◀INT▶
이한철 계장
"10가구 정도 사는데 이정도 얼면
철선이라도 뚫고 올 수가 없어요."

청주기상대는 얼음이 얼 정도의
매서운 추위가 이번주까지 계속되다
주말에는 한차례 눈이 오면서
추위가 한풀 꺽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