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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송년특집-공무원 파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12-22, 조회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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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장 개 비유 파문, 그리고 잇따른
사상 첫 공무원 파업으로 올해 공직사회는
어느 해보다 큰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송년기획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지난 10월 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 홈페이지에
등장한 개한마리가 전국적 이슈가 되며
지역사회를 엄청난 소용돌이에 몰아넣었습니다.

겨울철 단축근무를 없애는 복무조례 개정에
반발해 노조가 청주시장을 행자부의 개에
비유한 사건은 페러디라는 인식보다는
도를 넘어섰다는 여론에 맞닥뜨렸습니다.

◀SYN▶

이어진 공무원 노조 파업도
여론의 싸늘한 시선과 정부의 강경 대응에
채 하루를 넘기지못했습니다.

결국, 파업에 참가한 도내 공무원
175명 가운데 125명이 해임과 파면,
정직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특히, 파업 참가 공무원의 70% 이상을
차지한 괴산군의 경우 교부금 삭감 우려와
구성원간 갈등, 징계 형평성 논란으로
큰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INT▶

공무원 노조 파업 사태는
징계자들이 복직을 위해 법적대응에
나서면서 2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비록, 여론을 제때 읽지못해
파업은 실패했지만, 아직도 공무원 상당수가
노동 3권 확보 등에 동조하고 있다며,
정부 법안 저지 투쟁을 계기로
조직 재건에 착수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재정적 불이익과 국책사업
배제를 공언하는 정부 방침에 노심초사하며
법제화이전에는 어떤 활동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동 3권 불허를 분명히 하고 있는 정부와
다시 세확보에 나선 공무원노조는
반목과 갈등을 그대로 안은 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