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 털리면 못 잡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3-08, 조회 : 24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지난해 청주시내 금은방 2군데에서
억대의 귀금속이 털 렸지만,
경찰은 아무 단서도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겼습니다. 오늘 또 청주시내 중심가
금은방이 털렸습니다.
경찰은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건물 외부에선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청주시 성안동
모 귀금속 전문점에 도둑이 들어 시가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INT▶
당시 현장 목격자 - 솜씨가 좋다

경보장치가 울리자 경비업체 직원들이
3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곧바로 순찰중이던 경찰이 현장을 목격했지만, 이미 귀금속들이
사라진 뒤였습니다.

범인들은 무인 카메라는 물론,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CCTV 녹화 테잎까지
뜯어가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청주시내 금은방에서
억대의 귀금속이 털린 건 이번이 세번째지만
이제껏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파악하지
못한채 미제사건으로 처리하기 일쑵니다.

전문털이범들이 시내 중심가 금은방에서
억대의 귀금속을 털어간 오늘 역시 경찰은
사건을 숨기려는데만 급급해 하며, 범인들이
어떻게 침입했는지 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