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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불법점거 심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4-14, 조회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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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찰과 대치하던 장애인 시위자들이
시내중심가 도로를 점거해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만,
이러다가 도로무단점거가 요구사항을 알리려는
단체들의 묘책으로 자리잡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장애인 시위자들이 시내중심 도로를
완전히 점거했습니다.

도청 서문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려다 경찰에게 저지당하자
선택한 최후의 수단인 것입니다.

그 동안 충청북도와 청주시에
장애인을 위한 정책들을 수 차례
요구해 왔지만, 모르쇠로 일관하자
이같은 시위방법을 택했습니다.

◀INT▶
홍수기 / 충북장애인권연대 사무차장

s/u) 인권을 위한 것이지만, 불법시위인
만큼 시민들의 큰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시내중심대로에서 좁은 길로 우회해야
하는 운전자들, 퇴근길 급작스런 교통대란
속에 불만이 쌓입니다.

◀INT▶
이승재 / 버스기사 "이러면 안되지"

우진교통 파업사태와 매그나칩
하청노동자들과의 물리적 마찰 후,
거센 항의를 받아 온 탓인지 경찰은
시위진압에 저자세를 보였습니다.

◀INT▶
경찰관계자 - "폭력경찰이라 몰릴 수 있다"

불법도로점거 농성이 어느새
시민단체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변질되면서, 경찰과의
물리적 마찰, 시민불편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