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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이원묘목 식재방법 북한에 전수 못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4-23, 조회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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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옥천 이원묘목
3만그루와 함께 북한을 방문한 농민 3명이
식재 방법 전수는 커녕 북한 주민과의
만남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강길웅씨 등 3명은
북한에서는 숙소 밖으로 나갈 때마다
감시를 받았고, 주민과 얘기할 수 없어
식재 방법도 전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옥천이원묘목 재배 농민들
사이에서는 북한 동포를 위해 묘목 전달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무조건적인 기증은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