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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탄약시설-주민 갈등 심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4-17, 조회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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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탄약재활용시설 설치로 놓고 벌어진
영동군 매곡면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에 이렇게 파란이 일어났는데도
군부대는 한걸음 물러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영동군 매곡면 모 부대가 추진하는
탄약재활용시설 설치를 놓고
찬반을 둘러싼 주민들의 갈등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주민 여론이 찬성인지 반대인지를 놓고
반대측은 절반 이상의 반대서명을 내놓으며
아예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찬성측은 서명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남한승 (찬)
"서명 해달라면 여기도 하고 저기도 해준다"

◀SYN▶ 박홍렬 (반)
"윗사람께 민망하다며 재검토 안하고 있다"

유해성을 놓고도 찬성측은
단순 재활용 시설이라 주장하고, 반대측은
미국이 한국내 전쟁물자 폐기를 선언한 만큼,
몇년이 지나면 유해물질도 처리할지 모른다고 우려합니다.

◀SYN▶ 남정곤 (찬)
"환경에 문제가 없다는데 이젠 실리를 챙겨야"

◀SYN▶ 안병익 (반)
"전쟁물자 폐기한다는데, 설립하면 여기서
할 것이다."

이같은 주민들의 찬반은 군부대에 대한
신뢰여부에 따라 갈립니다.

◀SYN▶ 남정곤 (찬)
"정부를 믿어야 한다."

◀SYN▶ 안치환 (반)
"몰래 서류내고 항상 이런식 못 믿겠다."

이런 가운데 국책위는 군부대가 오는 6월부터
공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반대측은 저지농성까지 계획하고 있어
군부대는 물러선 가운데 주민들의 갈등의 골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