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 산불용의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영동경찰서는
용의자 박모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오늘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씨는 경찰에서
산에 움막을 짓고 은둔생활을 하다,
지난 27일 오전
아침을 지어 먹고 불씨를 끄지 않은채
고사리를 꺽으로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천태산 일대 국유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어제 저녁
박씨를 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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