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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장애인체전- 3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5-04, 조회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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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장애인 체전에 출전하는
충북 대표선수 가운데는 어둠을 극복하고
달리는 시각장애인 남매가 있는가 하면
5년 연속 출전자도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를
보이는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 기획보도 세번째 시간,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이진수 금순 남매가 충북에서 열리는
제 25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목은 둘 다 단거리 육상...
비장애인에겐 그냥 달리기지만, 이들에겐
어둠이라는 공포 속에서 속력을 내며
자기 자신을 극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INT▶ 이진수
"레인 넘어갈까봐 걱정인데,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따겠습니다."

처음 출전하는 이금순 선수에겐
오빠인 이진수 선수가 큰 힘이 됐습니다.

◀INT▶ 이금순
"오빠가 격려도 많이 해줬고 잘할게요."

청각장애가 있는 사이클 선수 김재범씨는
이번 출전이 5번째로 충북에선
전국장애인체전 최다 출전자입니다.

이미 지난 두번의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도 월등해 충북의 금메달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INT▶ 김재범(수화)
"많은 관심 가져주시니 뿌듯하고,
이번에 꼭 메달 따서 다른 분께 힘주고 싶다."

내년엔 성심농아학교에 다니는 큰아들과
함께 출전하겠다는 김재범씨와 어둠 속에서
희망을 향해 달리는 진수,금순남매...
메달보다 더 눈부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