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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영동' 완전 진화-데스크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4-29, 조회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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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천태산까지 집어삼킨 영동산불은
발생 사흘째인 오늘 오후 완전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잦아져 조기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한때 영국사 20미터 앞까지 몰아 닥치며,
천태산을 집어 삼켰던 산불은 오늘 낮
1시 반을 기해 완전 진화됐습니다.

어제 오후 큰 불길이 잡히는 듯 했던
산불은 천태산 정상을 넘어 멀리
충남 금산과 옥천 방향으로, 또 인근
마을로 번져 인근 주민 4백여명에게
긴급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자, 헬기 17대가 동원돼
연신 물을 뿌리며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고, 바람도 그 기세가 한풀 꺾여
산불은 발생 50시간만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집을 떠나 대피해있던 주민들은
속속 집으로 돌아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산불이 재발하지
않을까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

◀INT▶
주민 - 상황봐서 가축 데리고 오겠다..

진화가 완료된 이후에도 2천여명의
인력은 4시간 동안 뒷불 감시 작업을
벌였습니다.

◀INT▶
이준호 대위 / 육군 37사단 "잔불정리중"

이번 산불로 천태산 인근 고지대가
잿더미로 변했지만, 방호선 구축에 성공해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mbc 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