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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대규모 학교폭력서클 적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6-01, 조회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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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제천에서 100여명에 이르는
학교 내 폭력서클, 이른바 '일진'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른바 '일진'으로 불리며
폭력과 갈취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학교내 폭력서클.

조직의 형태를 갖추지 않았더라도
이들의 존재는 학원가에서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ＳＹＮ▶ 학생
"생일이나 투투 데이 때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제천경찰서는
제천 지역 8개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 폭력 서클 109명을 적발했습니다.

CG>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명 '통합짱'인 고등학교 1학년
유 모군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별 연합체로,
중학교 2, 3학년생들과도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배들을 시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강요하거나,
생일, 이성친구와의 기념일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ＩＮＴ▶ 경찰
"초기에 발견, 와해하는데 목적"

그러나, 학교 측은 경찰이 학생을 선도할
학교의 고유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처벌을 원칙적으로 반대했습니다.

◀ＳＹＮ▶ 교사

한편, 경찰은
폭력과 갈취 등 혐의가 무거운
10여명에 대해 구속 등 형사입건 조치하고,
나머지 학생들의 처벌은 각 학교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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