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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민선3기-괴산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6-09, 조회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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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괴산군은 지난 3년 동안 바이오 씨감자를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개발하고 고추브랜드를
알리는 등 '웰빙 고장'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독 출마로 90%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손쉽게 재선의 고지에 오른 김문배 괴산군수.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괴산군이 추진해온
지난 3년 동안의 성과는
'웰빙 고장'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지난해 바이오 씨감자 특성화 사업을 확정받고 중부권 최대의 씨감자 생산기지를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김문배 괴산군수
"5-6종 개발해서 씨감자 공급할건데 그사업을 성공시키면 감자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또 전국 최고의 고추 생산량을 자랑하며
고추 유통센터와 고추 대학을 개설하는 등
고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괴산 소도읍육성개발사업이 확정되면서
내후년까지 200억원을 지원받는 등
권역별 균형개발에도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시작한 세계 최대의 가마솥
제작은 실패를 거듭하며, 솥뚜껑 제작만
5번만에 성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공개 일정은 계속 미뤄졌고,
2억원의 군민 성금을 포함한 5억원의 사업비
역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김문배 괴산군수
"자꾸 실패하다가 됐는데, 막상 실패하고 어려운거 만들어놓으니까 홍보효과가 있는거 같다"

10년 전 5만명을 웃돌던 괴산군의 인구는
증평 분리 이후 감소추세가 가속되면서,
결국 4만명 선이 붕괴됐습니다.

인구 유입 방안은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산업단지나 학교 유치도 부진했습니다.

올 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현대차
임시출고장 유치가 무산되면서, 진로공단
용지는 10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몽골촌 사업 부진 등
관광 인프라를 마련하는 일은
앞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S/U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지역 공동화를 막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한편 내년도 지방선거에서는
김문배 현 군수의 재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노명식 괴산군 종합민원실장과
임각수 행정자치부 노근리사건처리지원단장,
김진식 충청북도 공보관 등이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