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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온정의 손길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5-06-04, 조회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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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실상 연휴 시작을 맞은 오늘,,
제천에서는 때 아닌 돌풍과 우박으로
한해 농사의 희망을 잃은 농가들을 돕기위한
손길이 모였습니다.

쓰러진 담배를 세우고, 망가진 잎을 따내며
새로운 시작을 기약했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지난 2일 때 아닌 우박으로
피해를 본 제천의 한 담배밭.

잎에 남은 커다란 구멍이
그 날의 피해를 보여주고 있지만
한쪽에선 망가진 담배 잎을 골래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짖어진 담배 잎은
줄기 전체의 생장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못쓰게 된 잎만 일일이 골라내야 하기에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지만,
남 일 같지 않습니다.

◀INT▶06:16:31:15~06:16:38:18
"힘든건 있는데 어려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올 농사를 포기할 지경이지만
그래도 이같은 온정에
농민은 시름을 털어버립니다.

◀INT▶06:08:36:14~06:08:47:25
"뭐, 어차피 망가진 건 망가졌더라도, 우리가
가꾸는 농작물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한 잎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가꾸겠습니다."

복구 첫날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 인력이 투입됐지만
일손은 크게 부족하기만 합니다.

백헥타아르가 넘는 농작물 피해와
곳곳에 시설물 피해까지 겹쳐
완전 복구까지는
앞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06:12:37:02~06:12:47:13
"피해 복구를 위해서 군부대와 경찰서,
인근 기업체와 협의해서 인력지원 받아
하루 속히 피해가 복구되도록.."

제천시는
오는 7일 최종 피해 규모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복구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