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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애완견 브루셀라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7-06, 조회 :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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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동안 젖소나 한우에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브루셀라병이 애완견까지 확산되면서
사육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도 애완견 브루셀라가 발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5월 인근 충남에서 애완견 70여마리가
브루셀라에 집단 감염돼 모두 살처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에 이어 개 브루셀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애완견 브루셀라는 새끼를 유산하거나
사산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전염성이 높은데다
치료제도 없는 상태여서 방치할 경우
농가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INT▶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백신은 없습니다. 브루셀라는 예방약은 없구요. 번식하는 분들은 (살처분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실제 지난해 청원군의 한 농가에서도
기르던 애완견 4마리가 브루셀라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살처분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사육농가-"(그 개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도태시켰어요. (그 이후에는) 그 이후에는 그런적 없었어요."


다행히 조기 발견으로 추가 감염은 막았지만, 애완견의 경우 질병 관리 사각 지대에 놓여
있어 자칫 대규모로 확산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INT▶
청원군 관계자-"살처분 가축 대상에 개는
해당이 안되요. 개는 제외가 돼있어요."

방역당국은 애완견 유통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검사만이 브루셀라를 예방할 수
있고, 인체 감염성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