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괴산 바이오 씨감자가
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감자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바이오 기술 덕분인데,
이르면 내후년 쯤 대량생산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농철을 앞두고
한 해 감자 농사를 준비하는
농가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크기 별로 씨감자를
나눠담는 작목반원들의 손놀림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여러단계의 바이오공법을 거쳐
바이러스 발생률을 1% 미만으로 줄인
괴산 씨감자는 이미 지난 해 8월
계약이 모두 끝났을 정도로
농가들로부터 인기입니다.

CG>실제로 지난 2004년 30톤이었던
씨감자 공급량은 지난 해 59톤, 올해는
80톤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농가 수요량에 비해
씨감자 공급량은 20%에 불과해
절대 부족한 상황.

◀ＩＮＴ▶
"항상 신청물량에 부족하다.
모자란 부분은 모자란대로 농사지었다"

하지만 지난 해 괴산군이
신활력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씨감자 대량생산이 곧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우선 청안면에 십만평 규모로
원종포를 조성하고, 채종포와 연구단지 등
씨감자 대량생산 기반확보를 위해
앞으로 3년동안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연구인력확보가 가장 필요하다.
올해 4명 더 확보해 5명이 씨감자를 연구하는데
총력"

고추 외에 별다른 주력 작목이 없었던
괴산 지역에 씨감자가 새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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