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주민지원금 주민 불만-집중조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2-26, 조회 : 12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보상 차원에서 지원되는
주민지원금분배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행정편의적으로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집중조명 신미이 기자입니다.
◀END▶


청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과
인접한 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지난 2년부터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주민지원금을 받아
가구별 지원사업을 시작했지만
번번히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일괄적인 현물지원이
화근이었습니다.
◀INT▶
주민/ "꼭 소를 사야된데요
또 꼭 가전제품을 사야한다고 하는데
엘지와 삼성을 사라고 합니다.
이거 이렇게 해야 합니까 호소합니다."

◀INT▶
주민/"농촌이 소득이 안되고 하니까
현금이 필요하잖아
요세 가전제품이 없는 집이 어딨어,
그걸 강제로 사야 한다고 하니까."

주민 대표들은
마을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행정편의가 더 고려해
지원사업이 단일화 돼 추진되는데 문제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돈은 돈대로 쓰면서
주민만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INT▶
이백규/주민지원협의체
"불필요한 걸 사야 돼냐 이건데..
현금으로 주면 이런문제 해결 돼요"
◀INT▶
왕종연/주민지원협의체
"피해는 다 받고 있는데
보상은 피부에 안와 닿는다."

차라리 현금으로 보상해 달라는
주민요구에 대해
관할 자치단체는 난색을 표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전북 전주시는 현금지원 길을 열었습니다.
환경부의 동의도 얻었습니다.
◀INT▶
전주시관계자-전화인터뷰
"가구별로 지원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가구별로 하는 거니까 현금지원도
가능하다"

s/u(신미이)
" 애매모호한 매립장 주민지원금은
주민간의 갈등까지 키워놨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이 서서히 표출되기 시작했습니다.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