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 리포트 ▶

청주서원에 출마한 두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출마의 변부터 공세를 폈습니다.

◀ SYNC ▶ 이광희 민주당 청주서원 후보

"무도하고 무지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준엄한 국민의 뜻을 전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나라를 다시 세우는 선거이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 SYNC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서원의 민주당 20년 그만하면 충분했습니다. 아니 과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집권여당의 강한 후보인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이광희 후보는 김진모 후보가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업무상횡령으로 유죄 판결받은 점을 부각시켰고

◀ SYNC ▶ 이광희 민주당 청주서원 후보

"김진모 후보 역시 사면복권 바로 다음 날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되고 단수공천으로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습니다. 김진모 후보가 만약에 검사 출신이 아니셨어도 이런 특혜를 받으실 수 있었을까요?"

◀ SYNC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민주당의 핵심 예를 들면 당 대표, 그리고 비례위성정당의 당 대표 이런 분들이 범죄 경력이 있고 심지어는 지금 재판까지 받고 있다는 점을 한번 어떻게 설명하고 그것을 해명할 수 있을지..."

김진모 후보는 민주당의 경선 과정이 독선적이고 획일적이었다며 실패한 공천이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 SYNC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경선의 룰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지, 이게 당 대표의 마음에 있는 건지, 당 대표에게 반기를 들었던 사람을 쫓아내기 위해서 있는 건지 국민들이 대단히 혼란스럽고 심지어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 SYNC ▶ 이광희 민주당 청주서원 후보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움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분들에 대해서 응징한 거죠. 이제는 이런 당원들의 공천혁명을 국민들께서 받아안으셔서 이런 열망들을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이번 총선의 결과로 나타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 공약으로 민주당 이광희 후보는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 비리검사 처벌 강화법, 서원행정타운과 첨단교육특구 청년도시 조성을 내놨고,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는 청주도심철도 서원선 신설, 교도소·체육관 이전과 새로운 공간 창출, 재개발 촉진을 내세웠습니다.

청주가정법원 설치와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공통질문에서는 두 후보 모두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병수)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