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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강추위' 활짝 핀 눈꽃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8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8-12-12, 조회 :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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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강추위 눈꽃 순백의 세상 청주기상지청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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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추위가 반가울 때도 있습니다.
어제(11) 내린 눈이 밤사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햇살과 순백의 아름다움이 빚어낸 장관을
이재욱 기자가 좇아봤습니다.

(기자)
공원 전체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말 그대로 겨울왕국입니다.

앙상한 나무가지마다 쌓인 눈은
눈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나무가지에
하얀 가시가 돋아난 형상입니다.

영하권 강추위에도
순백의 세상을 한 장이라도 더 사진에
담기 위한 관광객들의 손길은 분주합니다.

[ 김영미 조인희/경기도 광주시 ]
"나무에 지금 눈도 그대로 있고 해서 너무 아름답고 온통 하얀 세상 같아요 물가도 그렇고..."

제 뒤로 보이는
수양버들 나무에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늘어진 가지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마치 고드름이 얼어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설경을 즐기기에는 겨울산도 안성맞춤.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산은
다른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깨끗한 매력을 뿜어 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가지에서 날리는 눈은 비처럼 쏟아집니다.

[ 손영재/경기도 김포시 ]
"설경이 너무 아름답죠.
어디 가나 아름답지만 특히 충주 설경, 첫 설경 산행하다 보니까 더 최고 같아요."

눈은 조만간 또 내릴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설경을 즐길 기회는
더 있을 전망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오늘 낮 동안 도내 북부지역은
최고 5cm, 중남부 지역은 최고 3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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