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22)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 낮 2시 반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집주인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집 일부가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집 앞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에 집으로 불길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2시 30분쯤에는 보은군 속리산면의 한 국유림에서 불이 나 임야 8천㎡가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화목보일러 재를 버리는데 갑자기 바람을 타고 불씨가 살아났다는 인근 마을 주민의 진술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청주 동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