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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약, 현명한 선택> 청주 상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3-25, 조회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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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MBC충북은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돕고 정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청주 상당입니다.

도내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인 만큼 입법과 지역개발,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이 제시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사법개혁.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해 검찰의 과잉 권력을 축소하고, 국가공무원인 판·검사와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 INT ▶ 이강일 민주당 청주상당 후보

"권력의 과도한 집중이 검찰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갖고 있는 힘을 가지고 지금 국민들의 인권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야당 탄압, 그다음에 국정에 개입하는, 국가정치에도 개입하는 그런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특위를 신설하고 18세까지 월 20만 원의 아동바우처 지급 등 가족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것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특색있는 역사문화관광 특구를 조성해 여가 증진과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유치와 R&D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지원 강화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는 청주지하철시대를 먼저 꼽았습니다.

 

기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급행철도 외에 상당공원과 신탄진을 잇는 2호선을 착수해 용암역 또는 동남방서역, 금천역 등을 놓겠다는 겁니다. 

 

◀ INT ▶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상당 후보

"자연스럽게 지하철을 타고 청주공항까지 갈 수 있고 또 지하철을 타고 상당공원까지 갈 수도 있고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거죠. 또 하나는 지하철시대가 된다는 얘기는 청주가 지금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특성화고와 문화·돌봄·디지털인재육성, 여가 스포츠가 융합된 상당복합형 교육발전특구조성도 공약했습니다.

 

남부권의 쇼핑, 교통체계를 개선할 상당복합터미널 신설과, 주차, 교통, 환경이 스마트한 상당, 농촌 재구조화 특화지구 조성도 내놨습니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의 첫번째 공약은 에너지기본권 보장.

 

전기나 도시가스 등 필수에너지는 소득과 상관없이 모두 무상 제공하고, 필수에너지 이상 소비에 대해서는 누진제를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 INT ▶ 송상호 녹색정의당 청주상당 후보

"냉방과 난방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많아지는데 오히려 가격은 인상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폭탄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최소한의 필수에너지 사용량만큼은 무상화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 대신 이것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서는 누진을 더 강화해서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석탄발전소와 핵발전소 조기 폐쇄, 공공 중심 재생에너지 100% 확대 등 탈탄소, 탈원전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민간소각장 단계적 이전 등 미세먼지 종합대책, 순환버스 도입과 상당구청 환승센터 설치,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무소속 우근헌 후보는 청주공항과 오송역 접근성 개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법 개정, 무심천 공원화, 청주스마트시티 활성화, 국회의원 연임제와 관련한 선거법 개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