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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후보자 토론회, 4년 만에 재대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4-03-26, 조회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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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을 비롯한 충북지역 방송 3사가 마련한 총선 후보자 토론회, 오늘은 충주 선거구의 두 후보가 맞섰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재대결을 벌입니다.

 

4년 전에는 군소 정당 후보까지 네 명이었지만 이번엔 맞대결입니다.

 

두 사람 모두 행정관료 출신답게 토론회는 날선 공방보다는 다소 점잖게 진행됐습니다.

 

◀ SYNC ▶ 이종배 국민의힘 충주 후보

"군에서 전용하던 중원 공군 비행장의 활주로를 민간에 개방해서 항공물류 허브 공항을 조성하고 대규모 물류 단지를 만들겠습니다"

 

◀ SYNC ▶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항공 전문가인 제가 보기에 충주 비행장은 활주로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충주 비행장에서는 대형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열악한 지역 의료 문제 해결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대 병원 분원 설립을, 김 후보는 건국대병원과 충주의료원의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 SYNC ▶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충주의 여건에서는 기본적으로 응급의료체계 또 출산과 관련된 소아병동 등에 대해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SYNC ▶ 이종배 국민의힘 충주 후보

"충주는 치료 가능 사망률이 매우 높은 도시입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연구했는데 그래도 상급병원 유치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 SYNC ▶ 이종배 국민의힘 충주 후보

"이제 앞으로 야권 단일화했으니까 진보당의 뜻도 같이 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죠?"

 

◀ SYNC ▶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아닙니다. 저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총선에 한해서 연대를 하는 것입니다."

 

정책 대결 이외에 후보 개인에 대한 공격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 SYNC ▶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강남 아파트가 2016년에는 5억 2천만 원 정도 신고액이 됐는데 2023년에 21억 원으로, 차익만 16억 원 정도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충주에 머무신 지가 14년이라는 긴 세월인데 왜 충주에 주택을 구입하지 않으셨는지..."

 

◀ SYNC ▶ 이종배 국민의힘 충주 후보

"탈당을 하시고 그리고 정계 은퇴 선언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이런 분에게 이제 충주의 미래를 어떻게 맡길 수 있겠느냐 이런 뜻인 것 같은데..."

 

두 후보는 모두 대표 공약으로 고속 교통망과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는 등 정책적 차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천교화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