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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체육회 ‘홀로서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10-15, 조회 :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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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체육회 홀로서기 체육회 회장 국민체육진흥법 신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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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2개 경기단체를 두고 있는 충북 체육계가
창설 73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법이 개정돼 지자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더이상 체육단체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정치색을 덜어낼 지
당장 내년 1월 중순까지 새 수장을
뽑아야 하는 충북 체육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청북도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

지금처럼 도지사가
도 체육회 회장을 맡지 못하도록
규약을 개정했습니다.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체육단체 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지난 1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후속 절찹니다.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이
체육단체를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체육단체가 정치화되고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 이범규 충북하키협회 회장 ]
"정당에 상관없이 분명 체육에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해줄 수 있는 사람이 온다면
저는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에요.
그런 분들이 열심히 해주신다면 체육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지요"

도와 시군체육회는
새 수장을 뽑는 선거 절차에 착수합니다.

52개 경기단체 대의원 300여명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내년 1월 15일 이전에는
투표로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체육회는 걱정입니다.


[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
"만약 선거에서 한사람이 돼요.
그럼 다른 쪽 밀었던 사람들하고는
갈등이 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럼 체육계가 통합시킨지 3년만에 다시 분열되고 갈등하고."

재정을 지자체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선출된 민간인 회장과 지자체장과위
정치적 색깔이 다를 경우도 변숩니다

73년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충북체육회,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 6위를 달성한
충북체육이 더 앞으로 가느냐
한발 후퇴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MBC뉴스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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