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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김은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 4주째.
진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충북대병원에서는 병상 가동률이 평상시 절반 수준인 43%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입원 병동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병상 88개 규모의 병동 3곳을 없애 간호사 60여 명을 중환자실 등으로 투입했고, 이번 주 추가 병동 폐쇄도 검토 중입니다.
의료진 부족 사태가 심해지자 충북대병원에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9명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전문의 자격이 있는 3명은 소아과와 마취과 등 당장 일손이 부족한 진료과에 투입돼 수술과 진료를 돕게 되고, 일반의 6명은 자리를 비운
수련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 INT ▶ 최승환 /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기화할수록 특히 우리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 같은 경우는 계속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고요. 큰 병원 위주로 우선적으로 공보의를 배치한 겁니다."
충북에서는 공중보건의 205명 중 17명이 차출됐고, 군 병원인 청주 공군항공우주의료원에서도 전문의 1명이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파견됐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추가 파견까지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보건소에서는 공보의 공백 사태에 대비해 이동진료서비스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SYNC ▶ 전병왕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수도권이 아닌) 시·도 보건소 등에서 공보의들이 파견 나오는 경우에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보의를) 추가 배치할 때 그런 부분들에 우선적으로 배치해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충북 전공의는 모두 175명, 전체 188명 가운데 93%에 달합니다.
정부는 면허정지 절차가 끝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적극 선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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