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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참사' 막자..스토킹 전수 조사 실시
스토킹 접근금지 신당역사건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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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역 사건과 같은 스토킹 범죄, 알고 보면 먼 얘기가 아닙니다.
이번 신당역 사건을 계기로 충북 경찰이 이미 불송치 종결한 스토킹 사건까지 다시 꺼내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연인의 재회 요구를 거절한 20대 여성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갑니다.
막무가내로 찾아오고, 협박을 하던 옛 연인이 결국 흉기를 들고 찾아와 휘두른 겁니다.
앞서 두려움을 느끼던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만 것만 두 차례.
그러나 집요한 옛 연인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INT▶ 아파트 주민
"나와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보니까 여기 피가 벌겋더라고요."
지난 3월에도 대낮 청주 도심에서 만남을 거부하던 한 여성이 흉기로 피습되는 등 스토킹 범죄는 먼 얘기가 아닙니다.
◀INT▶ 김현정/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장
"(드러난 범죄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죠. 집에서 기다리거나 계속해서 문자로 협박하거나 만남을 종용하거나 이런 것들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훨씬 더 많다는 거죠. 숨어 있는 암수 범죄가 훨씬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킹 범죄가 보복 살해 같은 결국 더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지자, 충북 경찰도 도내 스토킹 사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 수사 중인 56건을 중심으로, 반복 신고 이력 등을 살펴 피해자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접근 금지 등 긴급 조치는 물론, 피의자 구속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 고소 취하 등으로 불송치 종결된 37건도 다시 꺼내, 수사 중인 사건과 같은 수준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INT▶ 정지수/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지도계장
"신당역 스토킹 피해자 살인 사건을 계기로, 도내에서 발생한 전 스토킹 사건을 전수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제 조치 등 피해자 보호 강화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충북 도내 스토킹 범죄 신고는 올해만 309건.
절반이 안 되는 141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구속된 가해자는 단 3명, 보호 조치는 60건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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