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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과농장,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
충주 사과나무 과수화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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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과수화상병이 또 발생했습니다.
치료제가 없어 걸리면 피해가 크고 확산도 빨라서 그토록 조심했는데도 과수화상병이 나타나면서 농가와 방역 당국의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이승준 기자...
◀리포트▶
충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키우던 사과나무의 나뭇잎이 검게 변하고 마르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농가는 바로 신고했고,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도 정밀 검사를 통해 어제(지난 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181그루의 사과나무 가운데 11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났지만, 과수원은 이제 문을 닫아야 합니다.
충주의 또 다른 농가에서도 과수화상병 증상이 신고됐습니다.
간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최종 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 과수화상병 피해 농민
"일하시는 분이 저렇게 죽어가니까 신고를 한 모양이에요, 그날. 어제 바로 나와서 채취해 갔는데 바로 연락이 왔더라고. (사과 농사 지은 지) 한 10년 됐어요. 나도 이거 처음 보는 거야."
지난해 말부터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해 의심 나무를 미리 뽑고, 약을 뿌리는 등 선제적 조치를 했는데도 어김 없이 발병했습니다.
문제는 한 번 발생하면 확산세가 빠르지만 마땅한 치료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보이면 빠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그래야 빨리 조치해 인근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SYN▶ 채의석 농촌진흥청 지도관
"5,6월달 농작업시 전정 가위 소독, 위생 관리, 그리고 병이 확산이 되지 않도록 의심되는 과원에는 출입을 삼가하셔야 합니다."
지난 2015년 처음 과수화상병이 나타난 이후 발생한 피해는 전국 28개 시군에서 1천ha가 넘습니다.
이 가운데 충북은 절반 정도인 536ha.
천여 곳의 농가들은 2년 동안 과일 재배를 하지 못해 생업을 잃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 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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