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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흥덕도 친명..세대교체 vs 경쟁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3-13, 조회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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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충북 경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현역의원 4명 다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에 비해 민주당은 물갈이 폭이 훨씬 컸는데요.


세대교체의 바람이 주효할지, 현역의원의 경쟁력이 앞설지 지켜볼 대목이죠.

 

본선 경쟁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 경선도 결국 친명 신인의 파란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문체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을 꺾은 데 대해 이연희 후보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 SYNC ▶ 이연희 민주당 청주흥덕 후보

"당심은 성난 파도 같다는 것을 제가 경선에 임하면서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치, 뒷짐지는 정치 이런 것에 대해서 당원들이 매우 피로감을 느끼고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 아닌가..."

 

진보당 이명주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중앙당의 방침을 따를 생각이 없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 SYNC ▶ 이연희 민주당 청주흥덕 후보

"충북지역에서는 진보당과의 연합연대가 마이너스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진보당 후보께서 완주선언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김동원 국민의힘 청주 흥덕 후보는 이연희 후보의 전대협 간부 경력을 들어 운동권 출신과의 경쟁임을 부각시켰습니다.

 

◀ SYNC ▶ 김동원 국민의힘 청주흥덕 후보

"전대협을 포함해서 전교조, 민노총 이런 세력들이 대한민국에서는 이제 퇴출을 해야 대한민국이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경쟁구도가 훨씬 더 선명해졌다..."

 

자신의 국무총리실 국정홍보자문위원 경력이 허위라는 언론보도가 난 데 대해서는 경선 상대였던 송태영 예비후보의 음해라며 당시 총리실 담당 공무원의 확인서를 내놨습니다.

 

◀ SYNC ▶ 김동원 국민의힘 청주흥덕 후보

"시발점이 같은 당에서 활동을 하고 경선을 했던 분이 이것을 촉발하고 확대재생산을 한 것에 대해서 가슴이 아프다...상대방의 허점을 뒷조사를 하는 그 자체가 음해죠"

 

청주 흥덕을 끝으로 원내 1,2당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본선 대진표도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후보 얼굴이 8명 중 2명만 바뀐 반면 민주당은 반대로 8명 중 2명만 살아남아 물갈이 폭이 훨씬 컸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 4명 가운데 임호선 의원을 제외한 3명이 탈락해 세대교체다, 비명횡사다 논란이 일고 있고,

 

다선을 포함한 현역 의원들이 그대로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우선했다, 혁신이 미흡하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거대 여야가 4석씩 양분했던 충북 정치지형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본선거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이병학)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