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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전 치열..여야 맞고발에 과열양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4-01, 조회 :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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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도 남지 않은 총선,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오송참사의 책임을 묻겠다며 국정조사를 약속했고,

국민의힘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청주를 찾아 힘을 보탰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의 맞고발이 잇따르면서 과열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총선 후보들이 오송참사와 관련한 5대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참사 발생 10개월이 돼가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국정조사와 법적, 제도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연희 민주당 청주흥덕 후보 

"22대 국회가 개원이 되면 제가 제일 먼저 당의 대표와 지도부에게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청주 곳곳을 돌며 지원에 나섰습니다.

 

충북대학교 캠퍼스를 걸으며 젊은층을 공략했습니다. 

 

◀ SYNC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당선 되면 열심히 도울게요. 약속합니다."

 

유세와 별개로 여야의 맞고발도 이어졌습니다.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이 10년 동안 같은 당 이종배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것을 공천대가로 볼 수 있다는 김 후보의 TV토론 발언이 허위라는 것입니다.

 

곧이어 기자회견을 연 김경욱 후보 측은 대가성의 여지, 지방분권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말한 것으로, 공천대가라고 단정한 사실이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김경욱 후보가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이 안 나오면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글을 SNS에 올렸고, 언론중재위 제소, 선관위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남4군에서도 여야의 고발이 과열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장비를 구입한 적이 없다는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TV토론 발언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이 허위사실 공표로 선관위에 고발한 데 이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예비후보 등록 전 점퍼 착용 등 다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민주당 이재한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지역 여야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도 충북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휴일 비례대표 후보들이 청주를 방문해 육거리시장 상인들과 만나 대화하고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 SYNC ▶ 황운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조국혁신당입니다. 이번에 비례(정당) 투표는 9번 찍어주세요."

 

내일(2)은 충주 시내를 돌며 득표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음성진천통합추진위원회는 음성진천통합시에 대한 주민찬성 여론이 높다며 민주당 임호선,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내달라고 질의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병수, 천교화)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