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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충북에 대규모 투자 추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1-04-27, 조회 :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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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 공장이 있는 오리온이 진천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합니다.
최근 오리온이 백신개발 등 신산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어, 충청북도는 충북 바이오산업과 시너지를 내며 추가적인 투자 유치 여지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리온이 새로운 물류와 생산의 거점으로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택했습니다.

오리온은 18만 4천 제곱미터를 확보해 1차로 5분의 1정도인 3만 8천 제곱미터에 물류센터와 공장을 짓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확보 예정인 부지가 모두 채워지면 오리온의 국내 사업장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됩니다.

◀ＩＮＴ▶
허인철/(주)오리온 부회장
대용식 그리고 심지어 바이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그런 신사업에 대한 어떤 그런 생산기지나 혹은 또 그런 것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리온이 식품뿐 아니라 헬스케어와 바이오 등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리온홀딩스는 최근 오송에 공장과 연구소가 있는 큐라티스와 중국 결핵백신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리온이 확보 예정인 부지에 신산업을 유치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필요에 따라 추가 부지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ＩＮＴ▶
이종구/충청북도 투자유치과장
오송지역에 우선협약도 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과 함께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거든요. 그래서 생산기지가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진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리온 진천 물류센터와 공장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 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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