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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폭 지원 '두 마리 토끼 잡아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73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12-05, 조회 :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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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 계획 효자 산업 전폭 지원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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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K-뷰티로 불리는
화장품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마다 수백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에 버금가는 효자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건데요.

K-뷰티하면 충북을 빼놓을 수 없죠. 일찍부터
선점해 온 충북에 큰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정부 발표 내용은 한 마디로
'국가가 직접 화장품 뷰티 산업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신기술 개발, 규제 혁신, 수출 확대와
인프라 확충까지 사실상 전 분야에 정부가
나서겠다는 겁니다.

눈에 띄는 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화장품
박람회와 연구부터 생산, 소비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뷰티 클러스터입니다.

당장 내후년으로 시기까지 정했습니다.

[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제조공장과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이 가능한 한
가까운 지역에 모여있고,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쓰고 난 뒤에 반응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그런 밀집한 지역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은 화장품·뷰티를
중점 육성해온 충북과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화장품 박람회는
이미 7번이나 치른 노하우로 식약처의 공동
개최 제안을 받았던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와,

글로벌 인력 양성 기관인 화장품 아카데미는
이미 타당성 용역을 끝낸 K-뷰티 스쿨에.

뷰티 클러스터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내년 착공을 앞둔 화장품산업단지가 위치한
오송에 그대로 대입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생산량 34%로 전국 2위, 식약처 등
국책기관 집중도에 지리적 이점까지 빠짐이
없다는 게 충청북도의 설명입니다.

[ 허경재/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
"(정부도)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져 있고
준비가 돼있는 지역을 위주로 지원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야 투자 대비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우리 충북이
(최적지)입니다."


다만 인천 송도, 판교 등지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만큼 우위를 점할 논리를 더 견고히
할 필요는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큰 기회임은 분명하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할 경우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잃을 수 있어 장점을 극대화할 차별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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