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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있는 신채호 친필 저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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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단재 신채호 선생은
남과 북이 모두 인정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사학자입니다.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선생의 친필 유고 상당량이 북한에 있는데,
관리가 부실해 남북 공동연구가
시급하다고 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923년경 단재 신채호 선생이
직접 손으로 쓴 친필 원고
'문학계 청년의 참고를 구'라는 논설입니다.
"10년 전에 돌아 단이는 지사는 모다
애국자러니, 금일은 모다 공산당이"라고 써,
특정 사상과 시류에 휩쓸리는 청년 세태를
비판했습니다.
공산주의에 대한
선생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1920년대 선생의 사상 연구에
중요한 단서입니다.
그런데, 북에서 활자로 편찬한
선생의 문집 '룡과 룡의 대격전'에서는
"금일은 모다 공산당이며"라는
이 문구가 빠져있습니다
북한 학자들이 일부러 뺀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재가 쓴 7언8구 한시도
친필 원고와 국내에 알려진 활자본이
5글자나 틀렸습니다.
◀INT▶
박걸순/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우리가 알고 있는 활자로 된 모습이라는 게
얼마만큼 원전과 가까운지 대조가 필요한데,
지금 일부 유출된 자료를 가지고 제가 대조해 보니까 활자본이 상당히 원전과 다릅니다."
"신채호 연구는 원점부터 다시 시작돼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젭니다."
충북대 박걸순 교수는
3년 전 탈북자가 북한 밖으로 유출한
이 친필 원본들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분석해 왔습니다.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미완성 친필 원고 3장도 포함됐는데,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5천 쪽 이상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박걸순/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신채호 선생의 자료를 남북이 같이 모으고,
분석하고 연구해서 정말 통일의 마중물로
삼아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국을 떠돌고 있을지 모를 항일 문화유산인
단재의 친필 유고를 지키기 위한
남북 공동 실태조사가 시급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남과 북이 모두 인정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사학자입니다.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선생의 친필 유고 상당량이 북한에 있는데,
관리가 부실해 남북 공동연구가
시급하다고 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923년경 단재 신채호 선생이
직접 손으로 쓴 친필 원고
'문학계 청년의 참고를 구'라는 논설입니다.
"10년 전에 돌아 단이는 지사는 모다
애국자러니, 금일은 모다 공산당이"라고 써,
특정 사상과 시류에 휩쓸리는 청년 세태를
비판했습니다.
공산주의에 대한
선생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1920년대 선생의 사상 연구에
중요한 단서입니다.
그런데, 북에서 활자로 편찬한
선생의 문집 '룡과 룡의 대격전'에서는
"금일은 모다 공산당이며"라는
이 문구가 빠져있습니다
북한 학자들이 일부러 뺀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재가 쓴 7언8구 한시도
친필 원고와 국내에 알려진 활자본이
5글자나 틀렸습니다.
◀INT▶
박걸순/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우리가 알고 있는 활자로 된 모습이라는 게
얼마만큼 원전과 가까운지 대조가 필요한데,
지금 일부 유출된 자료를 가지고 제가 대조해 보니까 활자본이 상당히 원전과 다릅니다."
"신채호 연구는 원점부터 다시 시작돼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젭니다."
충북대 박걸순 교수는
3년 전 탈북자가 북한 밖으로 유출한
이 친필 원본들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분석해 왔습니다.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미완성 친필 원고 3장도 포함됐는데,
평양 인민대학습당에 5천 쪽 이상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박걸순/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신채호 선생의 자료를 남북이 같이 모으고,
분석하고 연구해서 정말 통일의 마중물로
삼아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국을 떠돌고 있을지 모를 항일 문화유산인
단재의 친필 유고를 지키기 위한
남북 공동 실태조사가 시급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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