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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잠정 중단.. 논란 여
모듈러 교실 충청북도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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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건물, 모듈러 교실 증축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결국 충청북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 앞에 전국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였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청주 내곡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증축을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SYN▶
"당장 모듈러 사업을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설치되면 학생들이 소음과 진동은 물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다고 주장합니다.
◀INT▶박규정/내곡초등학교 학부모
"밖에서 화재가 나서 안쪽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정말 취약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지역상 근처에 소방서가 없어요. 최고 빨리 와도 7, 8분 거리예요."
또 도교육청이 제대로 된 학부모 의견 수렴도 없이 강행하고 있다며, 차라리 기존 학교 건물 증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변윤미/내곡초등학교 학부모
"다른 학교 아이들처럼 그냥 똑같이 평등하게 저희 아이들도 모듈러가 아닌 그냥 수직 증축, 콘크리트로 된 그런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충청북도교육청도 한 발 물러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동의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또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3층 규모로 계획했던 모듈러 교실을 2층 이하로낮추고, 교장실과 행정실 먼저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박승렬/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
"학부모님들께서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해 염려가 크신 만큼, 우리 교육청도 모듈러 교실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지만 현재 계획 중인 학교 신설 문제로 증축은 어렵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이병학)
결국 충청북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 앞에 전국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였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청주 내곡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증축을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SYN▶
"당장 모듈러 사업을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설치되면 학생들이 소음과 진동은 물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다고 주장합니다.
◀INT▶박규정/내곡초등학교 학부모
"밖에서 화재가 나서 안쪽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정말 취약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지역상 근처에 소방서가 없어요. 최고 빨리 와도 7, 8분 거리예요."
또 도교육청이 제대로 된 학부모 의견 수렴도 없이 강행하고 있다며, 차라리 기존 학교 건물 증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변윤미/내곡초등학교 학부모
"다른 학교 아이들처럼 그냥 똑같이 평등하게 저희 아이들도 모듈러가 아닌 그냥 수직 증축, 콘크리트로 된 그런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충청북도교육청도 한 발 물러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동의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또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3층 규모로 계획했던 모듈러 교실을 2층 이하로낮추고, 교장실과 행정실 먼저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박승렬/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
"학부모님들께서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해 염려가 크신 만큼, 우리 교육청도 모듈러 교실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지만 현재 계획 중인 학교 신설 문제로 증축은 어렵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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