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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9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2-07-01, 조회 :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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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정의 새로운 4년을 이끌어 갈 김영환 지사가 오늘(1)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새로운 충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당장 다음 주부터 일부 현금 지원성 공약이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여 출발부터 난관도 예상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문의문화재단지를 취임식장으로 고른 김영환 충북지사.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충북 호수 관광 연계 정책'을 알리려는 뜻이 담겼습니다. 

김 지사는 충북호 선장으로서의 첫 항해에 앞서 취임사를 통해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4선 국회의원에 과기부장관을 지낸 김 지사는 "이제 자신을 키워준 충북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스승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다가 없는 충북에 호수 관광시대를 열고 아름다운 자연과 사적, 역사적 인물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과 힐링의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김 지사.

◀SYN▶김영환/충북지사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창조의 가치로, 촘촘한 섬김과 봉사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대한민국의 흑진주를 만들겠습니다."

출생률 1.0 달성과 진료비 후불제 등 기존 공약은 물론 규제를 없애 투자와 일자리가 몰리는,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는 발전 방안도 내놨습니다. 

이런 김 지사의 구상에 기업인인 손경식 경총 회장과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도 "소신 있고, 일 잘하는 일꾼"이라며 힘을 보탰고.. 

대선 주자였던 안철수 의원 역시 직접 취임식장을 찾아 김 지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미래 일자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추켜세웠습니다. 

◀SYN▶안철수/국회의원
"전체 시˙도지사분들 중에서 이과와 문과에 모두 정통한 유일한 분인 김영환 지사님만에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취임과 동시에 지방선거를 도왔거나 과거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인물 4명을 6급 이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김 지사.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지만 당장 다음 주부터 선거 기간 약속했던 현금성 공약들을 둘러싼 논란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30)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공약 과제에 육아수당 등 일부가 아예 포함되지 않았거나 액수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는 다음 주에 설명하겠다면서 일부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SYN▶김영환/충북지사
"그거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그렇고 몇 가지 현안이 있는데 오늘은 좀 참았다가.. 복지수당 문제에 관련해서 설명도 드리고 양해도 구할 것이 있고."

또 뜨거운 감자,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존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듣고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겠다"며 선거 때와 달리 신중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