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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잊지 않을게요" 충북에서도 추모 물결
세월호 4주기 추모 물결 청주 흥덕고 청주 촛불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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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명확한 진실 규명이
아직 되지 않았는 데요.
그 사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된
학생들은 여전히 희생자들을 마음에 그리며
잊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충북에서도 이어진 세월호 참사 추모 물결을
조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 디딜 틈 없이 학생들이 꽉 들어찬
한 고등학교 음악실.
4년 전 이날, 18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이다운 군의 유작
"사랑하는 그대여"가 애틋하게 울려 퍼집니다.
"내가 만든 이 노래 그댈 위해 불러봐요
힘이 든 그대를 생각하면서"
당시 중학생이었던 학생들이 어느덧 훌쩍 커
직접 연주하고 노래해 재탄생시켰습니다.
희생자들을 위한 위로가 하늘에 닿길 바라는 한마음으로 학생들이 뭉쳤습니다.
[장보우/청주 흥덕고 3학년]
"저희의 힘으로 이렇게 공연을 준비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렇게 한번 더 기억하고, 더 세상에 널리 퍼지면서 절대 잊혀지지 않고 오랫 동안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듣고 있던 이들에게도 음악을 타고
같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수림/청주 흥덕고 3학년]
"이게 어디까지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기억하고 있으니까 유가족분들도 좀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있고, 잊히지 않는,
정말 연례행사가 됐으면"
추모 메시지를 적은 노란 리본을 정문에
매달고, 공연과 시낭송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고교생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평범한 이웃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했습니다.
관심사, 직업도 다양한 한 일반인 모임은
직접 문구, 디자인 등을 기획해
플래카드 수십 장을 만들어 내걸었습니다.
[황인희/커피숍 운영]
"한사람이 많은 걸 하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회원) 제안으로"
충주와 옥천에서는
시민들이 촛불을 밝혔습니다.
아직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그날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최한익/충주시 ]
"전 국민이 하나같이 납득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정해져야 되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4년이 흘러도 현재 진행 중인 아픔.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진실을 쫓겠다는
다짐의 추모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하기 클릭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명확한 진실 규명이
아직 되지 않았는 데요.
그 사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된
학생들은 여전히 희생자들을 마음에 그리며
잊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충북에서도 이어진 세월호 참사 추모 물결을
조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 디딜 틈 없이 학생들이 꽉 들어찬
한 고등학교 음악실.
4년 전 이날, 18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이다운 군의 유작
"사랑하는 그대여"가 애틋하게 울려 퍼집니다.
"내가 만든 이 노래 그댈 위해 불러봐요
힘이 든 그대를 생각하면서"
당시 중학생이었던 학생들이 어느덧 훌쩍 커
직접 연주하고 노래해 재탄생시켰습니다.
희생자들을 위한 위로가 하늘에 닿길 바라는 한마음으로 학생들이 뭉쳤습니다.
[장보우/청주 흥덕고 3학년]
"저희의 힘으로 이렇게 공연을 준비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렇게 한번 더 기억하고, 더 세상에 널리 퍼지면서 절대 잊혀지지 않고 오랫 동안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듣고 있던 이들에게도 음악을 타고
같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수림/청주 흥덕고 3학년]
"이게 어디까지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기억하고 있으니까 유가족분들도 좀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있고, 잊히지 않는,
정말 연례행사가 됐으면"
추모 메시지를 적은 노란 리본을 정문에
매달고, 공연과 시낭송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고교생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평범한 이웃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했습니다.
관심사, 직업도 다양한 한 일반인 모임은
직접 문구, 디자인 등을 기획해
플래카드 수십 장을 만들어 내걸었습니다.
[황인희/커피숍 운영]
"한사람이 많은 걸 하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회원) 제안으로"
충주와 옥천에서는
시민들이 촛불을 밝혔습니다.
아직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그날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최한익/충주시 ]
"전 국민이 하나같이 납득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정해져야 되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4년이 흘러도 현재 진행 중인 아픔.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진실을 쫓겠다는
다짐의 추모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하기 클릭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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