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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의무 채용 '충청' 확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3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03-26, 조회 :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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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일정 비율 채용 지역인재 의무 채용 '충청' 확대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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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 이전 공공기관에는 해당 시도 출신을
일정 비율 채용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범위를 시도에서
충청권 전체로 넓히기로 합의했습니다.
충북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에서 옮겨온 충북 10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지역 대학 졸업생은 모두 32명,

18%이상 지역 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의무 덕분이었습니다.

대학 소재지가 충북에만 적용됐는데
앞으로는 충남,세종, 대전 지역
대학 졸업생에도 문호가 열리게 됩니다.

충청권 광역 단체장들이 채용범위를 넓히고, 채용의무 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예외규정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 이시종/충북지사 ]
"광역화가 충청권 전체에도 이익이고 충북에서
장기적으로 큰 이익이다 하는데 공감을 같이
하게 돼서."


충북에 도움이 될까?

현재 채용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은
세종 19곳, 충북 10곳, 충남 2곳입니다.

대전은 법 이전에 옮겨온 공공기관 뿐이어서 한 곳도 해당이 되지 않고, 세종도
대상 기관이 19곳이지만 예외규정 때문에
지난해 채용 실적이 한 명도 없습니다.

충북이 채용 기회를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충청북도는 대전을 대상에 포함하고,
예외규정도 완화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오히려 충북 출신 채용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이제승/충북혁신도시 추진단장 ]
"(대전에 직원 수가) 4만 명 이상 되는 11개
공공기관이 있는데 그 공공기관까지 포함되면
10배 이상 파이가 커지는 거기 때문에, 우리는
그 파이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거죠."

법령 개정에 관한 공동건의문을
국회와 국토부에 제출한 충청권 4개 시·도.

국회 국토교통위도 앞서 발의된
관련법 개정안을 살펴보고 있어
광역화는 올해 안에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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