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남북 화해 분위기 속 충북도 교류 시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3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8-04-24, 조회 : 94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남북정상회담 충청북도 남북교류사업 조미애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앵커>
정상회담을 앞둔 화해 분위기 속에
충청북도도 남북 교류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당장 충북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북한 초청이 추진됩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청주시는 고려 금속 활자의
중심이었던 개성시와 함께 직지찾기 운동에
나설 것을 논의했고,

제천시는
지난 2004년과 2007년 금강산 인근에
과수원을 조성해 10톤의 사과를 수확했습니다.

하지만 남북 관계 악화로 교류사업은
모두 중단됐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충청북도가 남북교류 협력위원회를 열어
농업과 국제행사를 중심으로
22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시종/충북지사]
"묘목 문제, 무예 문제, 그다음에 우리 농산물 사과 문제 이런 거
여러 가지를 가지고 북한과 교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을 빨리 만들어가는 것이"

오는 9월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내년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이 우선 순위에 올랐습니다.

옥천 묘목 보내기와 금강산 제천사과 농장
조성 재개 등도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꼽혔습니다.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과제는 공감대 형성입니다.

[이해정/현대경제연구원 통일연구센터 연구위원]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라는
시민적 공감대를 통해서 남·남 갈등 부분에 대한 고민과 함께 속도 조절을 해나가면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부분들이 중요할 것이라고"

남북교류협력을 전망하는 세미나에서는
지자체 차원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났습니다.

[홍재현/충북대학교 경영학부 3학년]
"충청북도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이니까
문화교류 체험 같은 것도 할 수 있고,
또 자원봉사를 통해서 더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조미애 기자] 남북 관계 개선이 충북 사회 전반에도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영상취재:이현기, 영상편집:김병수)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