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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방역은 구멍..자진 검사 유도 관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2-25, 조회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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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불법체류자는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아프다고 신고했다가 강제 추방될까 봐
꺼리는 건데,

방역망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관계 기관 고민이 깊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도내 한 이주민노동인권센터.

혹시 알고 있는
불법체류자 중에 아픈 사람은 없는지
전화로 일일이 확인합니다.

◀INT▶
안건수/청주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돼서 (전화했어요).
걱정하지 말고 혹시 아프거나 그러면 숨지 말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안내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꽁꽁 숨어 있는 불법체류자를
방역망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감염병 차단의 한 축이 됐기 때문입니다.

◀SYN▶
김한기/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장
"불법체류자도 바로 오한이 나고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처벌하지 아니하고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안내를 했습니다."

CG <실제로 출입국관리법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무원이
환자의 불법체류 정보를 알게 되더라도
통보할 의무를 면제받습니다.>

그래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불법체류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경찰까지 나섰습니다.

감염병 검사를 받아도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점을
외국인 근로자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SYN▶
노승일/충북지방경찰청장
"저희 경찰에서도 과거에 (불법 체류)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경우에 착취, 학대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신고를 하면 불법 체류 문제 삼지 않는 사례가 있었거든요."

현재 충북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자는
8천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국과의 접촉이 잦은 데다
방역망 밖에 있는 사람들이어서
이들을 어떻게 선별진료소로 끌어낼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고민이 큽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천교화
CG: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