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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품바가 돌아왔다..19금 품바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0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7-05-25, 조회 :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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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품바축제 음담패설 품바래퍼경연 중장년층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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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풍자와 해학, 걸쭉한 음담패설로
중장년층에게 인기있는
음성 품바축제도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품바래퍼 경연이 생기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구슬픈 노래로 젖동냥에 나선 엄마 품바.

언제 그랬듯 익살스런 입담을 풀어 놓습니다.

◀SYN▶
(내 남편이) 이 양반 같기도 하고
'여보~' 그동안 잘 있었소?

흥겨운 가락에
관객들과 한바탕 춤판도 벌입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잊지도 않고
또 찾아 왔습니다.

풍자와 해학에 중장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은 음성 품바축제.

◀INT▶
"음담? 약간 좋아하는 것 그런 것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봤는데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일부는 민망하다는 지적에
올핸 아예 성인만을 위한 19금 공연장도
마련됩니다.

◀INT▶
"밖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깐 아무래도 걸쭉한
농담 이런 것이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분들한텐 약간 그런 것이 있어서 따로 성인 전용 품바
공연장을 만들었습니다."

6~70년대를 재현한 다리 밑 거리는
더위를 식히기 제격.

아이들은 이리저리 마음껏 뛰어놀고,

◀INT▶
"매년 올 때마다 날로 발전하는 것 같고
아이들도 좋아하니깐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흙길로 학교 가던 모습,
운동회 때 사진을 보며 향수에 젖습니다.

◀INT▶
"책가방을 이렇게 메고 신발이 떨어질 까봐
이걸 움켜쥐고 다녔어. 학교를.
추운 것도 모르고 더운 것도 모르고 아까워서"

올핸 처음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거리 공연과
품바 래퍼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마당으로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