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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찾는다" 다문화가정 템플스테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9-10-10, 조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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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은
육아와 집안일에 더해
고향 친정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겨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찰이 이러한 이주 여성들의 심신 안정을
돕기 위한 템플스테이를 열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어둠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산속 사찰.

환하게 불을 밝힌 방 안에서는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한창입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사찰 예절을 익히고
예불도 드리면서 경건함을 몸에 익힙니다.

◀INT▶ 윤지훈/보은군 수한면
"처음에 놀러 가는 줄 알았는데 법주사에서
절도 배우고 OX 퀴즈도 하니까
예의도 배운 것 같았고 좋았어요."

절에 온 만큼 신성함과 청결의 상징인
종이 연꽃을 만들며
속세에 찌든 마음을 씻어보고,

부부라는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법문 말씀을 통해 고향 친정집에 대한
그리움도 잠시나마 잊어봅니다.

◀INT▶ 각운 스님/법주사 총무국장
"인연의 소중함을 선연이든 악연이든
소중함을 깨우쳐주면 갈등 이런 것이
화해, 해소되지 않겠느냐..."

먼 이국땅에서 시집 온 뒤
각종 집안일과 농사일에 지친
다문화 이주 여성에게는
짧지만 1박2일 휴식이 꿀맛같은 시간입니다.

◀INT▶ 정진주/청주시 수곡동
"너무 좋고요 마음이 좀 편안해진 것 같고
그리고 내가 더 자존감을 높인 것 같아요."

경찰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의
심리적 외로움을 위로하고
육체적 피로 해결을 돕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왔습니다.

◀INT▶ 송필헌 경사/영동경찰서 외사계
"명절이면 그리운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리운 가족들을 보지 못한
다문화 가정 여러분을 위해서 그 허전함을
조금 채워드리고 싶었어요."

영동 등 도내 남부 3군에서 시작된
경찰 주관 다문화가정 템플스테이는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주권까지 확대됐고
앞으로도 규모가 더 커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