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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졸업식 풍경 '화훼시장 직격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0-02-13, 조회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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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사태가 조금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현장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졸업식이 철통 보안속에
축소 진행되거나 아예 취소 취소되면서
화훼시장은 말 그대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졸업식이 열린 청주고등학교,
축하하러 온 학부모와 친구들로
북적여야 할 학교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예전과 달리 학생들은
강당 대신 교실에 모였고,

외부인의 학교 건물 출입이 제한되면서
학부모들은 학교 밖에서 행사가 끝날 때만
기다렸습니다.

◀INT▶
정은희/학부모
"코로나 때문에 (졸업)식을 못 보니까.
(졸업)식 하는 것을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못 봐서 아쉬워요."

◀INT▶
이기수/학부모
"졸업하는 과정도 한번 보고 싶고 이런 게 부모 욕심인 건데. (코로나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은 하면서도 아쉬운 것은 아쉬운 거죠. 또 다른 방법은 없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졸업식은 학급별로 교실에서
조촐하게 치러졌고,

교장 선생님 축사도 각 교실
모니터로 방송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 속에
달라진 졸업식 풍경입니다.

◀INT▶
이지현/졸업생
"1년 동안 (한) 교실에서 제가 보냈잖아요.
그런 추억들을 같이 가족들이랑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서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졸업시즌 대목을
기대했던 꽃다발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INT▶
김금녀/꽃다발 상인
"절반도 못 팔죠. 1/3도 못 팔아요.
3만 5천 원짜리 2만 원에도 안 사가요.
학부모들이 안 오시잖아요.
못 오시게 하잖아요."

대학가의 또 다른 꽃가게도
손님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이맘때면 꽃집이 꽃다발용
꽃으로 가득 차야 하지만,
찾는 사람도 없어 듬성듬성 비어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줄줄이 취소된 탓입니다

◀INT▶
박병회/꽃집 사장
"폐업 수준이라고 봐야죠. (작은) 꽃방이나 이렇게(작게) 하시는 분들은 거의 폐업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화훼업계는 코로나 19의 여파가 스승의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까지 이어질 경우,
줄도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걱정이 태산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