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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담배 피우러" 상습 무전취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7-03-28, 조회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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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식사후 도주 상습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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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혼자 식사하는 '혼밥족' 많죠.
그런데 이렇게 혼자 밥을 먹고 내빼면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서른 곳이 넘는 식당이
밥을 먹고 담배 피운다며 내뺀 30대에게
속아 넘어갔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식당 바깥으로 나온 남성,
담배를 피우면서 식당 안을 슬쩍 보더니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번엔 또다른 식당,
역시 담배를 피우다가 식당 안에서
우산을 꺼내는 척하며 내부를 살피더니
남의 우산을 다시 내려놓고 또 사라집니다.

이 남성은 든든하게 식사를 한 뒤
도주하는 중입니다.

주로 사람이 많은 저녁 7시~9시 정도에
식당을 찾아와 구석에 자리를 잡고,
고기, 밥과 술까지 거하게 먹습니다.

◀INT▶피해식당주
"행색도 깔끔하고, 요즘 혼밥 많이 하니깐"

의심을 안사기 위해 담배는 필수,
식사를 한 뒤 담배를 피우러 나가
직원들이 바쁜 틈을 타
그대로 도주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석달 동안
36군데 식당이 백만 원 넘게 피해를 봤습니다.

고기가 맛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사탕도 챙겨가는 등 여유를 보였습니다.

◀INT▶피해식당주
"너무 자연스러워서 여러 곳 할 것 같아서 괘씸"

경찰은 무전취식을 상습적으로 일삼은
39살 신 모 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