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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 17마리 속리산 서식 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0-08-13, 조회 :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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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17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무인카메라 53대를 설치해
서식 실태를 관찰한 결과,
산양 17마리가 군자산, 칠보산, 갈론계곡,
쌍곡계곡 일원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양은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고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방사가 이뤄져 왔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6년 새끼 1마리,
2017년 3마리가 태어나는 등 자연증식에
성공했다"며 "서식지를 중심으로 복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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