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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라고?" 철도정책라인 문책 요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7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1-05-10, 조회 :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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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철도 4차 국가철도망 충청권 메가시티 청주시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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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도심 철도 통과가 4차 철도망 초안에 반영되지 않은 건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 성격이기 때문으로 보고받았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전한 국토교통부 입장에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왜 추진하냐며, 도심 통과를 끝내 거부한다면 철도정책 라인을 문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열린 범시민대책위원회의 규탄 기자회견,

청주 도심 통과는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 성격이라는 국토교통부의 해석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SYN▶
유철웅/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우리 청주시민은 도시철도를 배제하고 광역철도를 원합니다.

최충진 의장을 시작으로 청주시의원들이 1인 시위에도 들어갔습니다.

◀SYN▶
최충진/청주시의회 의장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나서겠다고 했습니다만 이게 과연 정부가 하는 일인가 믿어 의심치 않을 수 없습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청주 도심 통과가 빠진 이유가 광역철도보다 도시철도 성격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청주 외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도심 내 철도가 필요하다는 충북의 주장과는 배치됩니다.

◀INT▶
이두영/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다른 지역은 여러 가지 우회하는 노선들을 만들어서 반영해 주고 우리 지역은 반영 안 해주고 도시철도 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형평에도 맞지 않는 거죠.

도시철도의 경우 지자체가 운영을 책임져야 하고 건설비 분담 비율도 높아 현실적으로 지하철로 청주에는 적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4차 철도망 확정이 채 두 달도 남지않은 가운데 청주에 지하철이 필요하냐.. 청주 시민만 이용하는 도시철도가 아니다.. 입장차는 팽팽합니다.

이시종 지사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유세 당시 약속을 지키라며 청주 도심 통과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장관과 새로운 여당 대표,

충청북도는 당정협의회에서 새로운 결론이 나길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