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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아파트 시장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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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보시는 그래프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입니다.
가장 높이 치솟은 지역이 충북입니다.
서울을 제치고 2주 연속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확정된 후
아파트 값 상승이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됐습니다.
청주의 경우, 지난달 69개 남았던
미분양 가구가 이번 달에 팔려
사실상 0입니다.
특정 지역 아파트는 한달 사이 1억 5천에서
2억 원의 웃 돈이 붙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저평가된 청주권 집값이
제자리를 잡는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꿈은 더 멀어졌습니다. 집값을 끌어 올리는 사람 누굴까요?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결혼 6년차 박재순씨는
생애 첫 아파트를 장만하려다
마음의 상처만 입었습니다.
◀INT▶
박재순/ 무주택자
“현장 분양하는 날, 견본주택에 갔더니,
앞쪽에 계신 분들이 오셔서 빠른 순번을 줄테니
줄값을 요구하시더라고요.
천 만 원까지 줄값을 요구하시더라고요.”
견본주택 서너 곳을 더 둘러봤지만
기회는 없었습니다.
◀INT▶
"공인중개사 사무실 가보면
경기도 수원, 경북 대구 지방에서 이미 분양권을 구입하신 분이 대기하고 계세요. 저희에게 프리미엄 적게는 4-5천 부르면서"
청주 아파트 분양권 3개를 사두고
차익 기회를 엿보는 외지인도 알게 됐습니다.
◀INT▶
“작년 재작년 대전에서 1~2억 시세 차익
남기시고 이제 청주에서 활동한다고
밝히시더라고요.”
“속된 표현으로 쓸어 담아 간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저희같은 실수요자는
현장에 가보면 기회가 없는 거죠.”
(S/U) 매물을 구한다는 광고 전단이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집집마다 붙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아파트를 찾는지
부동산을 직접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INT▶
정지숙/부동산중개업소 소장
"하루에 전화는 몇통이나 받으세요? 외지에서.
-하루에 수십통,전화상담을 다 할 수 없을 만큼."
"그래서 매물이 필요한 상황이시구나?
-그렇죠. 수요와 공급이 안 맞아요 지금."
수요는 외부에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청주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40%는
서울과 다른 시도 사람들이 샀습니다.
◀INT▶
박병건/ 법무사 사무소
“외부 사람들이 왔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 같고요.
평가요인도 있겠지만 소문에 의해서도
조금 더 급하게 가격이 변동죄는 것 같아요.”
올해 청주에 추가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6천 가구. 외지 투자자들의 가세로
과열이 우려되고 있지만
청주는 아직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현실을 못따라 가는 정책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은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미이입니다.
보시는 그래프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입니다.
가장 높이 치솟은 지역이 충북입니다.
서울을 제치고 2주 연속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확정된 후
아파트 값 상승이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됐습니다.
청주의 경우, 지난달 69개 남았던
미분양 가구가 이번 달에 팔려
사실상 0입니다.
특정 지역 아파트는 한달 사이 1억 5천에서
2억 원의 웃 돈이 붙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저평가된 청주권 집값이
제자리를 잡는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꿈은 더 멀어졌습니다. 집값을 끌어 올리는 사람 누굴까요?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결혼 6년차 박재순씨는
생애 첫 아파트를 장만하려다
마음의 상처만 입었습니다.
◀INT▶
박재순/ 무주택자
“현장 분양하는 날, 견본주택에 갔더니,
앞쪽에 계신 분들이 오셔서 빠른 순번을 줄테니
줄값을 요구하시더라고요.
천 만 원까지 줄값을 요구하시더라고요.”
견본주택 서너 곳을 더 둘러봤지만
기회는 없었습니다.
◀INT▶
"공인중개사 사무실 가보면
경기도 수원, 경북 대구 지방에서 이미 분양권을 구입하신 분이 대기하고 계세요. 저희에게 프리미엄 적게는 4-5천 부르면서"
청주 아파트 분양권 3개를 사두고
차익 기회를 엿보는 외지인도 알게 됐습니다.
◀INT▶
“작년 재작년 대전에서 1~2억 시세 차익
남기시고 이제 청주에서 활동한다고
밝히시더라고요.”
“속된 표현으로 쓸어 담아 간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저희같은 실수요자는
현장에 가보면 기회가 없는 거죠.”
(S/U) 매물을 구한다는 광고 전단이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집집마다 붙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아파트를 찾는지
부동산을 직접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INT▶
정지숙/부동산중개업소 소장
"하루에 전화는 몇통이나 받으세요? 외지에서.
-하루에 수십통,전화상담을 다 할 수 없을 만큼."
"그래서 매물이 필요한 상황이시구나?
-그렇죠. 수요와 공급이 안 맞아요 지금."
수요는 외부에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청주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40%는
서울과 다른 시도 사람들이 샀습니다.
◀INT▶
박병건/ 법무사 사무소
“외부 사람들이 왔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 같고요.
평가요인도 있겠지만 소문에 의해서도
조금 더 급하게 가격이 변동죄는 것 같아요.”
올해 청주에 추가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6천 가구. 외지 투자자들의 가세로
과열이 우려되고 있지만
청주는 아직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현실을 못따라 가는 정책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은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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