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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시장에 첫 분양..대학생도 줄 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0-06-12, 조회 :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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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달 사이 억대의 웃돈이 붙고
미분양이 자취를 감추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특히 과열된 청주에서
아파트 일반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무조건 잡아놓고 보자며
대학생도 모델하우스 앞에 줄을 섰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동남지구에 전용 85㎡ 미만
562세대를 짓는 청주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아침부터 모여든 시민들이
긴 대기 행렬을 이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하루 5백 명까지
사전 예약자만 방문하는데도 이 정도입니다.

최근 전례 없는 아파트값 급등세에
대학생들까지 줄을 섰습니다.

◀INT▶
노진욱 / 대학생
"돈을 주고 지금 나와있는 아파트를 사기보다는 분양하는 것을 받아놓아야 아무래도 저렴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뭐라도 잡아놓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한달 사이 일부 지역의 웃돈만
억대로 끌어올린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청주의 첫 일반 분양 표정입니다.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선
이미 들썩이는 분위깁니다.

◀SYN▶
부동산 중개업 관계자
"말 그대로 핫하죠. 외지인들이 많이 오고 그런 상황이라서 (전매제한 1년 있잖아요?) 지금 3년으로 늘 수 있는데 그것보다 낫잖아요"

지난해까지 청주 부동산 침체로
일제히 시기를 미뤄왔던 다른 시행사들도
줄줄이 분양을 이어갑니다.

분양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 아파트는
바로 한달 안에 오송 경제자유구역에
소형 2,400여 세대 분양을 이어가는 등,

오송과 홍골, 동남지구 등지에서
이달부터 반년 동안 청주에만 6천 세대 정도가
신규 공급될 예정입니다.

◀INT▶
양윤필 /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
"투자자들한테 많이 부각되면서 작년 9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인해서 청주 부동산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딱 적기에..."

청주 아파트 시장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풍선효과 등으로 반등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말 홍골 아이파크 4단지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89.5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