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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2주년..숨은 독립운동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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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3.1운동 당시 6명의 민족 대표를 배출할 정도로 의병 항쟁의 진원지였는데요,
여전히 발굴되지 못하거나 뒤늦게 조명받는 독립운동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인사들이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찾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2년 전 3.1 만세 운동이 벌어졌던 청주 옥산의 작은 언덕 밑.
이 마을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작은 기념관이 생겼습니다.
신민회와 독립협회 활동에 참여해,1986년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의 주축이었지만, 사후 기념관을 세우기까지 100년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INT▶정열모/정순만선생 기념사업회 이사
"정순만 선생님이 많은 활동 했음에도 세상에 너무 늦게 알려진 건 사실입니다. 3.1운동 때 전 주민이 모여 그분을 생각하면서 만세운동을 펼치고 이런 기억이 너무 컸기 때문에.."
6명의 민족 대표를 배출한 충북에서 빛을 못 본 독립운동가는 비단 정순만 선생만이 아닙니다.
◀SYN▶박걸순/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그게 가장 안타까운 거죠. 비밀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있는 자료도 폐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일제에 의해 생산된 자료들을 찾아 나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보다 못한 정치권이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찾아내는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최근 수형 기록물을 토대로 걸러낸 충북 출신 유공자 146명을 비롯, 더 발굴해 이들에 대한 공적 검증을 거쳐 서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송미애/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지자체에서 앞장서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도내 독립유공자가) 512명 있다고 했잖아요. 공적 검증을 통해 지자체가 발굴한다면 국가보훈처에서도 그런 부분을 받아들여줘서.."
충청북도의회는 이와 함께, 옥천 황국신민서사비와 호암지 위령탑 등 도내 일제 잔재물 31개소를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조례도 다음 달 상정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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