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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운동 100주년,일본 여성 과거사 반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3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9-03-16, 조회 :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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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삼일 운동 백주년을 맞아
일본 여성들이 주최하는
유관순 열사 추모 대회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진정한 반성없이는 평화도
없다며 식민지 역사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SYN▶"만세"

일본인 여성들의 만세 소리가 공원에
울려퍼졌습니다.

충북에 살고 있는 일본 여성들이
독립을 외치다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INT▶후지모토 치토세/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장
"유관순 열사님이 16살 때 독립운동을 하셨다, 여성의 몸으로. 그것에 일본인들이 너무 감명을 받았습니다."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청주 상당공원에서
독립운동의 성지 삼일공원까지 행진하며
진정한 평화는 과거사 반성에서 시작된다고
자성했습니다.

◀INT▶나가세 준꼬/괴산군 괴산읍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실 것
같지만 그러한 과거사를 알게 된 저희가
앞장서서 이러한 운동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3.1절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행사를 해온 이 여성들은 전국 2백여 곳에서
일본 여성 만 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추모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피해자의 나라에 살고 있는
가해자 나라의 여성들이
과거 식민지 시대 진 빚을
이렇게라도 먼저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