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연분홍색 몽우리가 수줍은 자태를 드러냅니다.
몽우리 때와 달리 활짝 피면 100장이 넘는 꽃잎으로 화려함이 극에 달해 함박꽃으로 불리는 꽃, 작약입니다.
한 화훼 법인을 중심으로 진천 20여 농가가 작목반을 이루고 있습니다.
진천 작약은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면서 4ha까지 늘었습니다.
올해는 100만 송이 가까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을 나야 하는 작약은 동남아 국가에선 재배가 안 돼 지난해 태국에 3만 불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 길에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지난주부터 매주 대만으로, 이번주부터는 말레이시아로 1톤가량을 수출하기 시작했고, 미국 수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 INT ▶이정일/진천작약수출반 대표
"대만은 일본에서 작약을 갖다 썼는데 오히려 한국 물건에 대해서 아주 호감이 좋고요.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도 다음 주 불교 행사가 있는데 저희들 작약을 쓰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선적을 한 상황입니다."
5월 중순 몽우리 상태로 한꺼번에 수확하는 작약은 2달 가까이 냉장 보관이 가능해 7-8월까지 수출에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에 전국의 80%가 전남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진천 등 중부권 재배가 더 적합해지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마을 소득작물로 지난해부터 노인정 5곳에 재배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INT ▶강상훈/진천군 농업정책과 과장
"작년에 작약을 심어서 올해는 작약 생장을 위해서 핀 꽃을 잘라 버리고, 내년부터 작약을 수확해서 납품해서 동네 소득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천을 대표하는 장미는 남미 국가와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며 수출 재배가 줄고 있는 상황.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작약이 새로운 가능성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제목 | 날짜 | 좋아요 |
---|---|---|
유·보 통합 앞두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 2024-06-10 |
9
|
이범석 시장 "흙탕물 섞인 수돗물 근본 대책 마련해야" | 2024-06-10 |
8
|
충북도의회 청주 도심 카지노 반대 결의안 채택 | 2024-06-10 |
20
|
충청북도 "이달 말까지 수해 복구 90% 목표" | 2024-06-10 |
17
|
충북시민단체 "도청 나무 제거 중단하라" | 2024-06-10 |
6
|
충주 수주마을 단오제 개최 | 2024-06-10 |
5
|
청주시, '책 읽는 청주' 대표 도서 3권 선정 | 2024-06-10 |
7
|
'재산 허위 신고' 이상조 청주시의원, 직위 유지 | 2024-06-10 |
10
|
충주·제천, 실체 없는 도립미술관 유치전 | 2024-06-10 |
11
|
단양군의회,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폐지 촉구 | 2024-06-10 |
7
|
갓난아기 얼굴 눌러 숨지게 한 20대 친모 입건 | 2024-06-10 |
10
|
우체국 위탁 택배원 "물량 감축 중단하라" | 2024-06-10 |
3
|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 | 2024-06-10 |
16
|
영동 난계 국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2024-06-10 |
2
|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 다음 달 5일 개장 | 2024-06-10 |
7
|
영동 일라이트 국제 표준시료 등재 '박차' | 2024-06-10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