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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흡연검사 인권침해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7-05, 조회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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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의 한 백화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상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한
소변검사가 문제가 됐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년째 전직원 금연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주의 한 백화점이
지난달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검사가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사원까지도
상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소변을 받게 한
수치스런 방법이 문제가 됐습니다.
◀SYN▶
백화점 관계자

백화점측은 흡연여부에 따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와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검사의 정확성을
기하기위해서 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직원들이 불만이 터져나오자,
백화점측은 뒤늦게 검사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화점은 지난 2002년부터
담배를 끊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신입사원에게도 금연서약을 받는 등
강력한 금연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면서까지 금연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