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오송에 또 흙탕물.. 대대적인 상수관로 세척
Loading the player..
◀ 앵 커 ▶
청주 오송 일부 지역 주민들이 넉 달 사이
두 차례나 흙탕물을 섞인 수돗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린 적 있는데요.
결국 청주시가 상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오늘(13) 밤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여전히 불만입니다.
전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가정집 주방에서 흙탕물 섞인 수돗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임산부는 이 물에
밥까지 지어 먹었고,
수돗물에 몸을 씻은 아이는
밤새 가려움증에 시달렸습니다.
◀ SYNC ▶
김소율/청주시 오송읍(지난달 15일)
\"계속 뒤척거리면서 목을 계속 긁더라고요. 되게 빨개지고 간지럽다고 얘기도 많이 하고요.\"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넉 달 사이
흙탕물 피해가 반복됐습니다.
원인은 상수관로 바닥에 쌓여 있는 미세 토사,
청주시가 16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세척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INT ▶
최재혁/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누수관리팀장
\"토사가 보이는 곳을 먼저 CCTV를 촬영한 후에 수압으로 바닥에 있는 토사들을 바깥으로 배출해서 제거하는 작업 공법입니다.\"
◀ st-up ▶
\"상수관로 세척 작업은 이곳을 시작으로,
이 길을 따라 단독주택과
상업지역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이번 세척 작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고,
나머지 아파트 및 공장 권역은
8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됩니다.
세척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늦은 밤과 새벽 사이 이뤄집니다.
세척 과정에서 또 흙탕물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
오한정/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주거 상업 권역의 두 군데 공원에 비상 급수 급수차와 물병을 대기시켜서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처음 문제가
터졌을 때 충분한 조치가 하지 않아
넉 달 만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 SYNC ▶
피해 주민
\"너무 대처가 미흡했다. 왜냐하면 터진 지
진짜 얼마 안 됐는데 또다시 터졌으니까..\"
특히 상수관로 세척은
처음 문제가 생겼을 때도 했던 조치인데,
이번엔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 INT ▶
강효정/피해 주민
\"그때 제대로 안 하셨으니까 이게 지금 세척 작업이 되는 것 같은데 그냥 괜찮겠지 하고 넘어간 것 같은데 이번에 또 그 세척 작업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청주시는 지난 번에는 임시로
토사를 제거했다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전효정입니다.
청주 오송 일부 지역 주민들이 넉 달 사이
두 차례나 흙탕물을 섞인 수돗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린 적 있는데요.
결국 청주시가 상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오늘(13) 밤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여전히 불만입니다.
전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가정집 주방에서 흙탕물 섞인 수돗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임산부는 이 물에
밥까지 지어 먹었고,
수돗물에 몸을 씻은 아이는
밤새 가려움증에 시달렸습니다.
◀ SYNC ▶
김소율/청주시 오송읍(지난달 15일)
\"계속 뒤척거리면서 목을 계속 긁더라고요. 되게 빨개지고 간지럽다고 얘기도 많이 하고요.\"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넉 달 사이
흙탕물 피해가 반복됐습니다.
원인은 상수관로 바닥에 쌓여 있는 미세 토사,
청주시가 16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세척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INT ▶
최재혁/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누수관리팀장
\"토사가 보이는 곳을 먼저 CCTV를 촬영한 후에 수압으로 바닥에 있는 토사들을 바깥으로 배출해서 제거하는 작업 공법입니다.\"
◀ st-up ▶
\"상수관로 세척 작업은 이곳을 시작으로,
이 길을 따라 단독주택과
상업지역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이번 세척 작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고,
나머지 아파트 및 공장 권역은
8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됩니다.
세척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늦은 밤과 새벽 사이 이뤄집니다.
세척 과정에서 또 흙탕물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
오한정/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주거 상업 권역의 두 군데 공원에 비상 급수 급수차와 물병을 대기시켜서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처음 문제가
터졌을 때 충분한 조치가 하지 않아
넉 달 만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 SYNC ▶
피해 주민
\"너무 대처가 미흡했다. 왜냐하면 터진 지
진짜 얼마 안 됐는데 또다시 터졌으니까..\"
특히 상수관로 세척은
처음 문제가 생겼을 때도 했던 조치인데,
이번엔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 INT ▶
강효정/피해 주민
\"그때 제대로 안 하셨으니까 이게 지금 세척 작업이 되는 것 같은데 그냥 괜찮겠지 하고 넘어간 것 같은데 이번에 또 그 세척 작업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청주시는 지난 번에는 임시로
토사를 제거했다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전효정입니다.
제목 | 날짜 | 좋아요 |
---|---|---|
공무원에게 몽둥이 휘두른 민원인.. "대책 있나?" | 2024-05-27 |
6
|
온실 가스 없는 그린 수소 생산.. 물 에너지 개발 도전 | 2024-05-27 |
3
|
"줄까지 선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인기' | 2024-05-27 |
5
|
경찰, 진천 음주운전 바꿔치기 이례적 '구속' 영장 신청 | 2024-05-27 |
9
|
이장우 대전시장 "청주공항에 대전 넣자"또 제안 | 2024-05-27 |
5
|
지구대에 불 지르려던 남성 현행범 체포 | 2024-05-27 |
7
|
청주-삿포로 직항 추진..청주공항―日 협약 | 2024-05-27 |
5
|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모 | 2024-05-27 |
9
|
오송 역세권 개발 조합, '직무 정지' 전 조합장 고소 | 2024-05-27 |
6
|
충청북도 재난안전관리 강화 대책 발표 | 2024-05-27 |
3
|
청주공항, 지방공항 최초 '발리 노선' 확보 | 2024-05-27 |
3
|
괴산군 빨간맛페스티벌 17만 명 방문.. 35억 원 경제효과 | 2024-05-27 |
4
|
옥천군, '먹거리 통합 플랫폼' 공공급식센터 개소 | 2024-05-27 |
3
|
영동 와인축제서 사흘간 와인 2만2천병 판매 | 2024-05-27 |
4
|
충주 돈사서 불..돼지 2천 마리 폐사 | 2024-05-27 |
2
|
용담댐 초당 300t 방류.. 하류 수위 최대 1.7m | 2024-05-2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