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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디지털 거점.. "제2의 판교 가능할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4-05-13, 조회 :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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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충청북도가 청주 오창을
판교와 같은 디지털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 양재동 밑으로 가면
인재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디지털 업계에는
널리 퍼져 있는데,
결국 사람을 구하는 게 관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첨단 기업이 밀집한 청주 오창 과학산업단지.

전국 9개 시도가 도전한
차기 디지털 혁신 거점에
경남 창원과 함께 최종 선정됐습니다.

IT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에 디지털 신도시,
이른바 '제2의 판교'를 만들겠다는 사업입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
4가지 분야 기업을 유치하는 게 목적입니다.

◀ SYNC ▶
김명규/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디지털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부에서는 3년간 63억 원을 줄테니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보라는 건데,
전체 예산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지방비 27억 원을 더해도 총 90억 원.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나오지 않았는데,
충청북도는 지금 짓고 있는 오창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 st-up ▶
이곳이 디지털 혁신의 시작점이 될
지원센터입니다. 오는 연말 준공될 예정인데요.
5층짜리 건물을 짓는 데
120억 원이 들었습니다.

2027년 구축될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총사업비 5백억 원 이상 대규모 정부 사업을
더 끌어오는 게 목표입니다.

관건은 우수한 '인력' 유치입니다.

디지털 업계에는 \"회사가 양재 밑에 있으면
인재 영입이 어렵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멀어지면 기업이 우수 인력을
구하는 게 힘들고, 그만큼 기업이 내려올
확률도 적습니다.

우수 인력들이 살만한 정주 여건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SYNC ▶
유창동/카이스트 인공지능 공정성 연구센터장
\"젊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또 잘 알고 전문가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 위주의 어떤 도시 계획을 만들고 시설들을 만들고...\"

충청북도는 디지털 기업 유치를 통해
기존에 있던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기업이 더 성장하도록
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신석호)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