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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년 예산 삭감 사업 차질-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9-23, 조회 :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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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정부에 요청한 내년 예산가운데
6천여억원이 삭감돼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요청한
예산안 1조 7천여억원 가운데 정부
기획예산처에 반영된 예산은 6천여억원이 준
1조 천 10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조기건설을 위해
책정한 내년 소요 사업비 5백억원과
중부내륙고속철도 여주 충주간 건설계획
수립비 20억원 등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같은 예산안이 다음달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내년 충북에서 추진하려던
각종 사업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